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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대회

gureum 둔주 2019. 7. 29. 08:07


 여자다이빙1m스프링보드 김수지 동메달

다이빙 경기 전 선수들의 연습 장면을 찍음.

본경기보다 선수들의 연습장면이 훨 재미있었다.

다이빙 본 경기 앞서 각국 선수들의 연습 영상


여자다이빙1m스프링보드


이름도 낯선 1m스프링보드는

다이빙대가 물위에서 가장 가깝다

탄력이 있어 스프링처럼 튕겨 오른다.

보드의 탄력을 이용하여 최대한 높이 튀어 올라

입수하기까지 순간의 짧은 시간에

몸을 회전하고 비트는 등 묘기를 부리며

아름답게 입수하는 경기이다.

 

선수가 스프링보드에 서서 입수하기까지

관중은 숨을 죽이고, 선수에게 집중한다.

장내마이크도 꺼진 긴장의 침묵이 흐른다.

 

드디어 스프링보드를 튕겨 올라

한 마리 인어처럼 입수하는 순간

관중은 탄성과 박수로 열광한다.

 

금메달 중국, 은메달 미국, 동메달 한국

우리의 자랑 수지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수영역사상 처음인 감격의 순간에

나는 그 자리에 있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회수영경기

  

1. 불과 25초에서 30초 이내에

50m의 결승 불 밝히기 위해

자맥질한 훈련의 거리는 얼마이고,

물에 섞인 땀의 양은 얼마일까

 

순결한 승부 끝난 뒤

젊은 심장의 고동인 듯 잔물결 출렁인다.

 

2. 자유형 200m, 평균 기록은 150

땅위에선 시속 6km 남짓 걸음의 속도이지만

물에서는? 숨이 턱에 막히는 속도이다.

3. 접영200m, 땅 위에서의 속도감각으로는

한가한 나비의 유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저들의 심장은 터질 듯 고동칠 것이다


4. 자유형 800m

출발 시각은 같았으나
시간이 흘러 결승점이 가까워질수록
선수간의 간격은 벌어진다.

인생처럼



 수영경기 앞서 선수들의 연습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