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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구 등대
gureum 둔주
2022. 4. 7. 12:33
목포구등대
2년 전 선배님들이랑
목포구등대를 구경하고
'어느 봄날의 일탈'이란 제목의 시를 발표했는데,
2년 만에 친구들이랑
다시 목포구등대를 찾았다.
등대는
꾸불꾸불 해안도로 끝나는 곳에
숨겨진 보석처럼 자리하고 있다.
순백의 탑과 빨간 횃불의 조화는
소박하고 단순하다
그래서 예쁘다.
바다는
봄의 햇살 깊숙이 빨아들여
하늘빛으로 평화롭다.
나는 잠시
2년 전 이곳에 처음 왔을 때의
감격을 회상하며 감회에 빠져들었다.
2022. 4 -둔주- 감상곡 등대지기 (오르골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