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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gureum 둔주
2023. 7. 13. 11:09

냄새
방앗간의 참기름 짜는 냄새가 있고
통닭집의 치킨 튀기는 냄새가 있으며
국밥집의 돼지머리 고기 삶은 냄새와
사람들의 땀에 젖은 냄새가 있는
말바우 시장에 가면, 시끌벅적 장삼이사의
구수한 냄새가 있어서기분이 좋다.
일본을 대신해 수조물 마시는 먹방도 하고
엿장수 맘대로 고속도로 노선을 바꾸더니
방귀 뀐 놈이 오히려 성내드라고, 이제는
고속도로 계획을 백지화하겠다고 하는 등
정치판 뉴스를 보면, 시끌벅적 정치꾼들의
구린 냄새가 보여서 왕 짜증만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