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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gureum 둔주
2023. 10. 31. 08:47
곧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올 것이고
또
그 겨울도 갈 것이고
우리는
그만큼 늙어갈 것이고
그만큼
남은 시간은 짧아질 것이다
이 우주의 질서를
우리 몸은 이미 알고
여기저기서
신호를 보내는데
멍청한 이내 마음은
아직도 이팔청춘이니.....
이 어긋남을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