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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고?

gureum 둔주 2019. 12. 19. 07:32

 


심심할 때는

 

심심하다고?

몸을 움직여 봐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식물 물주고, 산책하거나  싸돌아다니기 등

가까운 곳부터 몸 움직여 해결하면 심심할 틈이 없을 거야

 

그래도 심심하면, 머리를 움직여

독서, 영화감상, 글쓰기 등 많아

아니면 명상이나 멍 때리기로 머리를 비워

명상은 머리를 비워 정신을 맑게 하고

멍 때리기는 머리를 비워 머리를 쉬게 해

 

우리들 인생의 남은 시간 중에

심심할 시간은 없어

심심하다는 것은

인생의 남은 시간 중 일부를

그냥 버리는 것이야

 

시간은 돈이다 는 말 알지?

시간을 버린다는 것은

돈을 버린다는 것과 같아

돈을 버리는 바보는 없어도

시간을 버리는 바보는 많아

 

지루하다고? 피곤하다고?

지금 하는 일 멈추고

잠시 쉬어

머잖아 영원히 쉬는 날이 오리니 

2019. 12 둔주


침묵의 소리라, 침묵에도 소리가 있대요. 




Sound Of Silence - Simon &Garfunkel

Hello darkness, my old friend,  I've come to talk with you again
Because a vision softly creeping,  Left its seeds while I was sleeping
And the vision that was planted in my brain  Still remains
Within the sound of silence In restless dreams I walked alone
Narrow streets of cobblestone  'Neath the halo of a street lamp
I turned my collar to the cold and damp  When my eyes were stabbed by the flash of a neon light  That split the night  And touched the sound of silence

And in the naked light I saw  Ten thousand people maybe more
People talking without speaking  People hearing without listening
People writing songs that voices never shared  No one dared
Disturb the sound of silence "Fools," said I, "you do not know
Silence like a cancer grows  Hear my words that I might teach you
Take my arms that I might reach you"  But my words like silent raindrops fell
And echoed in the wells of silence And the people bowed and prayed
To the neon god they made  And the sign flashed out its warning
In the words that it was forming
And the sign said "The words of the prophets are written on the subway walls
And tenement halls  And whispered in the sound of silence"

안녕, 내 오랜 친구인 어둠아  너와 다시 얘기하고 싶어 왔어
내가 잠든 사이에  어떤 환영이 살며시 다가와  씨를 뿌리고 갔거든 

내 머리 속에 심어진 그 환영은  침묵의 소리 속에 아직도 남아 있어

불안한 꿈속에서  자갈이 깔린 좁은 골목길을  난 홀로 걸었어
가로등 불빛 아래서  난 추위와 습기를 막으려  옷깃을 올려 세웠지
그 때 내 눈은 네온 불빛에  찌르는 듯 했고  그 불빛은 침묵의 소리를 깨뜨렸어

적나라한 불빛 속에서 난 보았어.  만 명,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을...
그 사람들은 말하지 않고 이야기하고 귀기울이지 않고 듣고,
말로 해도 공감할 수 없는  노래를 쓰고 있었어
그리고 아무도 감히  그 침묵의 소리를 깨뜨리지 못했지

"바보들내가 말했지  "당신들은 침묵을 몰라요
그건 마치 암이 퍼지는 것과 같아요
내 말을 들어봐요  내가 알려 줄께요
내 손을 잡아 봐요  내가 다가 갈께요."
하지만 나의 얘기는  소리없이 내리는 빗방울처럼
침묵의 샘 안에 떨어져 메아리 쳤어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네온 신에게 절하고 기도하지
그리고 그 네온이 만들어 낸  문구에 경고의 메시지가 빛났어
이렇게 쓰여 있었지

"예언자의 말씀은 지하철 벽에 집안의 벽에 적혀 있다"
그리고 속삭였지
침묵의 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