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삶
먼 옛날 농경시대의 노인은
살아온 삶의 경험만으로
일상의 잡다한 일들을 꿰뚫었다
마을 젊은이들이 일하다 막히면
노인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니
노인은 마을의 살아있는 도서관이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노인은
지금껏 살아온 삶의 경험만으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무인 판매대에서 빵 하나 살 수도 없다
젊은이들에게 노인이 살아온 삶의 경험은
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일 뿐.
2월 15일 아침 둔주
아버지를 생각하고, 아버진 된 나를 돌아보며
장사익의 아버지 감상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