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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

gureum 둔주 2020. 3. 1. 07:26

흔들리며 피는 꽃


1.

시련의 상처는

심연의 트라우마 되어

인간의 영혼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그러나

상처를 어루만져 진주를 만드는 조개처럼

상처가 영적 성장의 진주알갱이 되어

상처 받은 인간의 내면을 더욱 아름답게도 한다

흔들리며 꽃을 피우듯


2.

역사는

시련의 파도를 타고 넘어온 과정이다


시련의 파도에 무너진 사회는

고통과 상처, 혐오와 부패로

망가지거나, 역사에서 사라졌으나

우리는

전쟁, 독재, 질병 등 시련의 파도를

이기고 넘어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역사는

작금의 코로나19 공포도 이기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역사의 도약은

시련 다음에 왔다

흔들리며 꽃을 피우듯

 

2020.3.1. 둔주 정성기


기독교는 우리를

계약을 어기고 에덴에서 쫒겨난 아담과

질투로 살인한 카인의 후예라고 하지요.

감상곡으로 에덴의 동쪽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