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겨울 단풍시들어 말라비틀어지고빛마저 바랬으면서지난가을불타는 환호에 취한오만한 허영을 버리지 못하고앙상한 가지에 매달린 채마른바람에 흔들리는 너!차~암측은하구나.떠날 때를 알고가뭇없이 사라지는 그대 뒷모습얼마나 아름다운가서쪽하늘 불태우는저녁노을처럼둔주신당 창당한다는전직 총리께 충고함